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들어올 때 시간이 없어 북오프에 일괄로 팔아버렸던 게임들... 하나하나 따로 팔았으면 70% 정도는 제값을 받았을 것 같은데 이거 다 팔고도 만엔도 못받았던 기억이 있다 ㅜ 전부다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지만 가장 취향이였던 게임은 극한탈출 시리즈, 드래곤즈 크라운이었다. 내 안의 원탑인 드래곤즈 크라운. 그래픽이 그냥 미쳐버렸다.. 2D겜 매니아는 못참아요.. 원래 이런류의 액션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게임 취향마저 박살내버릴 정도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가진 게임이었다. 그래픽이 너무나 취향이여서 아트북도 사려고 했지만 너무 비싸서 사지는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구매할 걸 그랬다. 스토리는 그냥 흔하디 흔한 나쁜놈 쓰러뜨리기 였지만 던전의 기믹들이나 요리, 파밍요소들도 재밌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