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3

2023년을 돌아보며

2022년이 끝날때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것 같은데 벌써 또 1년이 지났다. 물론 그 사이에 포스팅은 거의 안했다.ㅎ 뭘 좀 쓰려고 해도 의욕이 영 안나서 방치하다시피 했지만 1년을 마무리하는 글 정도는 간단하게라도 쓰자 싶어서 큰 맘 먹고 포스팅을 해본다. 밴드활동 놀랍게도 2023년도 밴드활동을 열심히 이어나갔다. 작심삼일 취미만 반복하던 나이기에 이 결과는 꽤 놀라웠다. 공연도 2번이나 했고 조금씩이지만 실력이 늘어가는 걸 스스로도 느껴서 뿌듯했다. 다만 빠듯한 공연스케쥴을 반복하다보니 살짝 번아웃이 와서 연말~연초는 기타를 조금 소홀히 했지만 최근 다시 불이 붙어서 열심히 연습하는 중이다. 다만 아직도 속주는 전혀 되지 않아서.. 맹연습중.. . 언젠가는 멋들어진 기타솔로를 해보고 싶다. 처음..

일상 이야기 2024.02.12

재미로 알아보는 유저 한글패치 금액 환산

정신차려보니 벌써 4개째 유저 한글패치를 진행하고 있다. 오랜만에 찾은 보람있는 취미라 완전 푹 빠져서 진행하고 있는데 문득 이 작업들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의 가치가 있을지 궁금해졌다. 물론 자기만족으로 시작한 취미이고, 이제와서 시간과 돈이 아쉽다라는 것은 아니지만 궁금한 건 궁금한거니까 재미삼아 계산을 해보았다.ㅎ 약 4~5년 전에 번역 부업을 했을 때에는 한>일 번역을 주로했었고 지정한 워드파일과 폰트크기, 자간을 기준으로 한 장에 1만원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목적 언어가 외국어인 점과 비지니스/기술번역을 전문으로 했기에 살짝 단가를 높게 잡았었는데 요즘 단가를 찾아보니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물가는 많이 올랐는데 번역 단가는 많이 오른 것 같지 않아 조금 안타깝다. 번역기에게 파..

일상 이야기 2023.01.29

2022년을 돌아보며

너무나 빨리 지나가버린 2022년.. 2019년에 귀국해서 3년이나 지났는데 재택 근무만 쭉 했더니 세월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도 내 마음은 3년전에 머물러 있는 듯..ㅜ 딱히 인생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2023년을 맞이하기 전에 1년동안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정리하고자 한다. 밴드 활동 예전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직장인 취미 밴드를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실력은 정말 남루하지만 열심히 연습했다.. 연말엔 나름 공연도 했고 뒷풀이에서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서 즐거웠다. 집에만 틀어박혀있다가 밖에 나가서 활동을 했는데 생각보다 덜 힘들고 신선했다. 앞으로도 밴드활동은 쭈욱 할 듯하다. 회사 밴드와는 별개로 드럼을 치는 친구와도 따로 팀을 결성하려고 하는데 평소 좋아하던 J-Pop..

일상 이야기 2023.01.02